기타

국고보조사업 정산을 위한 수산물 가공 수출기업 P사 보조금 정산보고서 검증

업종
수산물 가공·수출 제조업
의뢰 배경
국고보조사업 종료에 따른 정산보고서 검증
수행 업무
계정 구분 확인 · 비목 변경 승인 대조 · 설비 처분제한 점검
결과
사용내역과 반환액을 구분한 정산보고서 기한 내 제출

수산물 가공 수출기업 P사의 국고보조사업 정산보고서를 검증해, 보조금 사용내역과 반환액을 구분한 정산보고서를 기한 안에 제출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보조금이 1억원 이상인 보조사업자는 정산보고서가 적정한지 외부감사인의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P사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수출용 냉동 가공설비를 들이고 해외 판로개척을 진행했습니다. 사업을 마친 뒤에는 실적보고서에 붙일 정산보고서의 검증을 의뢰하였습니다.

정산보고서 검증의 핵심은 보조금이 당초 교부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정산보고서에는 사용내역과 반환액이 구분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교부결정 통지서와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삼아 보조금 계좌 거래내역, 지출 증빙, 회계장부를 하나씩 맞춰 보았습니다.


첫째, 보조금 계정과 자체 자금의 구분을 확인했습니다.

보조사업자는 교부받은 보조금에 별도 계정을 두고 자체 수입·지출과 명백히 나눠 회계처리해야 합니다. P사는 사업 초기 일부 경비를 회사 운영계좌에서 먼저 지급한 뒤 보조금 계좌에서 옮겨 채운 건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런 건마다 원래 지출 증빙과 계좌 이체 내역을 짝지어 정리하고 자부담분과 보조금분이 사업계획서상 비율대로 나뉘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둘째, 비목 간 금액 변경이 승인을 거쳤는지 확인했습니다.

해외 전시회 일정이 바뀌면서 마케팅 비목에서 남은 금액 일부가 설비 비목으로 옮겨 집행되어 있었습니다. 보조사업의 내용이나 경비 배분을 바꾸려면 중앙관서의 장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중앙관서의 장이 정한 경미한 사항은 예외입니다. 변경 승인 공문과 변경 전후 예산표를 대조해 보니 옮겨 집행한 금액은 승인받은 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셋째, 보조금으로 취득한 설비의 처분 제한과 회계처리를 점검했습니다.

보조금으로 산 설비는 교부 조건에 따라 사업이 끝난 뒤에도 승인 없이 양도·대여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재산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교부 조건에서 해당 설비를 처분 제한 대상으로 정했는지 확인했습니다. 설비에 담보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도 차입 계약 자료로 살펴보았습니다. 회계상으로는 설비 취득에 쓴 보조금을 설비의 차감 항목으로 표시하고, 내용연수에 걸쳐 감가상각비와 상계하도록 장부를 정리하였습니다.


P사는 집행하고 남은 보조금과 보조금 계좌에서 생긴 이자를 반환액으로 따로 표시해 정산 과정에서 금액을 두고 다시 소명할 일을 줄였습니다.

보조사업은 사업이 끝난 뒤에 증빙을 모으기 시작하면 계좌 구분이나 변경 승인처럼 나중에 바로잡기 어려운 부분이 남습니다.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라면 착수 단계에서 보조금 전용 계좌와 비목별 집행표를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계획과 다르게 쓸 일이 생기면 집행하기 전에 승인부터 받아 두어야 정산 때 다시 설명할 일이 줄어듭니다.

최인규 회계사

최인규 회계사는 감사본부와 재무자문 본부를 거치며 다양한 업종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상장 대기업에서부터 스타트업까지,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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