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산법인 운영실태 점검을 위한 의류 제조사 T사 해외 자회사 재무실사
- 업종
- 아웃도어 의류 제조회사
- 의뢰 배경
- 해외 자회사 운영실태 점검
- 수행 업무
- 내부거래 잔액 비교 · 재고실사 · 자금집행절차 점검
- 결과
- 원가율 상승 원인 3가지 정리, 법인장 교체 전 내부거래·재고평가·결재 규정 확정
T사는 아웃도어 의류를 기획해 국내외 유통사에 공급하는 의류 제조사로, 생산 물량 대부분을 베트남에 있는 100% 자회사 봉제 공장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자회사의 제조원가율이 꾸준히 올랐지만 현지에서 올라오는 월별 보고만으로는 원인을 설명하기 어려웠고, 현지 법인장 교체를 앞두고 자회사의 실제 운영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해외 자회사 운영실태 조사는 인수나 매각을 위한 실사와 달리 가격을 정하기 위한 작업이 아닙니다. 본사가 보고받는 숫자와 현장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거래·재고·자금의 흐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관리의 빈틈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이 목적입니다.
저희는 현지 장부와 본사 장부를 먼저 대조해 확인할 범위를 좁힌 뒤, 현지 공장을 방문해 재고 실사와 담당자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세 가지 쟁점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첫째, 본사와 자회사 간 내부거래 잔액과 임가공료 정산 기준을 대조하였습니다.
T사는 원단과 부자재를 자회사에 공급하고, 자회사는 완제품을 본사에 납품하면서 임가공료를 받는 구조였습니다. 양측 장부의 채권·채무 잔액을 맞춰 보니 원부자재 공급분 일부가 자회사 장부에 늦게 반영되어 차이가 누적되어 있었고, 임가공료 단가도 계약서와 다른 기준으로 정산된 기간이 있었습니다. 국외 특수관계인과의 거래가격이 정상가격과 다르면 과세당국이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다시 결정할 수 있으므로, 단가 결정 근거를 문서로 갖추도록 함께 권고하였습니다.
둘째, 현지 창고 재고를 직접 실사해 장부 재고와 비교하였습니다.
원단 재고의 수량은 장부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시즌이 지난 원단과 단종된 부자재가 정상 재고와 섞여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재고자산은 원가와 순실현가능가치 중 낮은 금액으로 측정해야 하므로, 사용 계획이 없는 재고는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을 다시 따져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입고 시점과 최근 사용 이력을 기준으로 재고를 나누어 평가손실 검토 대상을 정리하였고, 원가율 상승분 중 일부가 체화 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셋째, 현지 자금 집행 절차와 본사 보고 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현지 법인의 지출은 법인장 한 명의 결재로 집행되고 있었고, 현금으로 지급하는 소액 경비가 많아 증빙이 빠진 건이 적지 않았습니다. 지출 유형별 결재 한도와 이중 결재 절차를 마련하도록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해외 현지법인에 직접 투자한 내국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현지법인 명세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므로, 본사가 받는 월별 보고 양식을 이 제출 자료와 같은 기준으로 맞추도록 하였습니다.
실사 결과 T사는 자회사 원가율 상승의 원인을 내부거래 정산 지연, 체화 재고 처리, 현지 경비 집행 방식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법인장이 부임하기 전에 내부거래 잔액을 정리하고 재고 평가 기준과 결재 규정을 확정해, 인수인계 이후의 관리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해외 자회사는 거리와 언어 때문에 본사의 관리가 월별 숫자 보고에 머물기 쉽습니다. 해외 생산법인을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내부거래 잔액 대사, 정기 재고 실사, 현지 결재 권한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세무상 제출 자료와 내부 보고 기준을 같은 틀로 관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업무는 실사(Due Diligence) 서비스에서 자세히 안내합니다.
최인규 회계사
최인규 회계사는 감사본부와 재무자문 본부를 거치며 다양한 업종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상장 대기업에서부터 스타트업까지,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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